청년실업률이 최악으로 치솟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치열한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반도체, 자율주행차, 수소차, 이차전지 등 8대 산업에서 2022년까지 부족한 인재는 4만9800명에 달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싸움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혁신 역량을 갖춘 인적자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파이터치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력은 전체 근로자의 21.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2.4%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인력 부족은 기업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걱정스럽다.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미국, 중국이 고액 연봉을 앞세워 핵심 인재들을 빼가고 있는 데다 대학들이 시장이 원하는 기술 인력들을 길러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인재들이 '품귀현상'을 보이다 보니 AI 전문가 연봉은 10만6000~23만8000달러로 치솟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 싹쓸이에 나서면서 국내 연구 인력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이 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국내의 3~5배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국내 인력들이 무더기로 이직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해외에서 유학한 기술 인재를 자국으로 유턴시키는 동시에 해외 인재들을 끌어 모으는 양동작전을 쓰고 있는데 한국은 두뇌 유출에 속수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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